전체기사

2025.03.10 (월)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9.7℃
  • 연무서울 7.6℃
  • 맑음대전 8.9℃
  • 맑음대구 7.9℃
  • 맑음울산 9.0℃
  • 맑음광주 9.6℃
  • 맑음부산 9.2℃
  • 맑음고창 5.5℃
  • 흐림제주 10.8℃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4.5℃
  • 맑음금산 5.8℃
  • 맑음강진군 5.3℃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6.7℃
기상청 제공

경제

수입차 성장 지속, 4월 신규등록 26%↑…日 브랜드 여전히 ‘폭삭’

URL복사

벤츠·BMW·아우디 폭스바겐 등 기존 브랜드주도
신규회원사 쉐보레, 업계 3위 등극…5천대 육박
日 5개 브랜드 약세 지속…올해 누적 75% 급감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국내 수입차 업계가 코로나19 성행에도 1분기에 이어 4월에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일본 5개 브랜드는 지난해 중반 불진 한일 경제갈등의 여파를 여전히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945대로 전년 동월(1만8219대) 보다 25.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1∼4월 국내 수입차의 누적 등록은 7만7614대로 전년 동기보다 10.3%(7234대) 늘게 됐다.

 

이 같은 성장세는 1분기 4.8% 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수입차 업체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벤츠는 2만2145대, BMW는 1만6454대 각각 등록해 전년 동기보다 8.6%(1753대), 45.7%(5163대) 증가하면서 업계 ‘빅2’를 고수했다.

 

지난해 하반기 수입차 업체로 등록한 쉐보레는 이 기간 4943대 등록으로 단숨에 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아우디(4492대)와 폭스바겐(4880대)도 각각 75.5%(1993대), 929.5%(4406대) 급증하면서 업계 ‘빅5’를 형성했다.

 

볼보(4318대), 미니(3173대), 포르쉐(2396대), 포드(2381대), 렉서스(1856대) 등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니, 혼다 등 일본 브랜드는 올해 4월까지 5816대 등록에 그치면서 전년 동기(2만2844대)보다 74.5% 등록이 급감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 모델은 3월에 이어 폭스바겐 티구안(1180대)이 차지했다.

 

수입자동차협회 박은석 이사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물량확보 등으로 증가했다”며 “수입차 업계가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함께 신차를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어, 향후 성장세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구안은 2014년과 2015년, 지난해 11월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모델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등 서울시 관계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