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정의당은 7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태년 의원에게 "'일하는 21대 국회'의 기틀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영국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회가 민생입법과 개혁입법에 매진해 국민의 정치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 초대 원내대표의 책임이 대단히 막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는 '민생법안 보이콧', '동물국회·식물국회', '법사위의 상원놀음'으로 대표되는 20대 국회와는 달라야 한다"며 "민주당이 원구성 협상에서부터 주도권을 쥔만큼 민심에 부합하는 국회를 위해 김 의원이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태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163명 중 82표를 얻어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