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1일(현지시간) 아프리카계 조지 플로이드 사망에 대한 항의시위 확산에도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달 29일 대비 91.91 포인트, 0.36% 올라간 2만5475.02로 폐장했다. 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2 포인트, 0.38% 오른 3055.73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에 비해 62.18 포인트, 0.66% 상승한 9552.05로 장을 닫았다. 2월 하순 이래 3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백인 경관의 플로이드 폭행치사에 반발한 시위가 미국 140여개 도시로 퍼지고 수도 워싱턴과 샌프란시스코 등 40곳에는 야간통행금지령이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