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는 TV 수상기와 모니터에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 종료에 대한 안내문이 부착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상임위원회에서 오는 2012년부터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방송의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에 준해 지상파 텔레비전의 아날로그방송 종료 안내문 부착을 위한 고시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은 TV 아날로그 방송이 오는 2012년 종료되는데 따라 소비자들이 보통 수명이 10년이 넘는 TV를 구입할 때 참고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안내문 부착 대상제품은 지상파 아날로그 튜너만 내장한 TV수상기 및 모니터이며, 가로 70㎜ × 세로 20㎜(51㎝ 기준, 제품 크기에 따라 조정) 크기의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 글자를 이용한 안내문을 제품의 전면에 부착해야 한다. 제조업자는 제조일자, 수입업자는 통관일자 기준 시점에 부착해야 하며 공포 후 2개월이 지나는 오는 11월부터 시행토록 했다.
안내문 내용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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