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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묫길 막히면 미리 가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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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가위에 앞서 성묘객들에게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립묘지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사전 성묘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추석 연휴에 앞선 6일 오후 1시 30분에 용미리 묘지에서 <장사 문화제>를 개최하고, 연휴 기간 중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
서울시는 지난 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용미리와 벽제리 공원묘지로 향하는 성묘 차량은 3500대 였지만, 올해는 지난해 보다 10% 가량 준, 31900대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사전 성묘가 어느 정도 정착된 데다 연휴 일수가 3일로 짧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성묘 차량이 준다 해도 1번 국도 통일로와 39번 국도에서 시립묘지로 진입하는 교통량이 집중돼 3시간 이상 길게 늘어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용미리, 벽제리 등 시립묘지 및 6개 봉안당과 산골시설 1개소를 찾는 성묘객을 총 112천명으로 예상하면서 순환버스 4대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
또, 임시휴게소 2개소와 간이화장실 22개소를 설치해 이용 편의를 돕는 한편, 봉안당에 제례용 평상과 돗자리, 퇴주용기, 제수용품 등을 갖춘 임시제단 64개소를 만들어 놓는다.
무료 순환버스는 운행간격은 20분이며, 용미리 방면 성묘객이 서울역∼광탄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버스를 이용한 뒤, 옥미교나 혜음령삼거리에서 내려 이용할 수 있다.
시설관리공단은 자체 인력에 인근 경찰서 등의 지원을 받아 교통 주요지점에 인력을 배치하고, 만약을 대비해 의료 인력을 상주시키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추석 성묫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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