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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②】 BEK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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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수 클라이언트에게 최적의 디자인 제공
젊은 CEO 산학협력단과 함께 교육…중요성 깨달아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을 표현하는 회사

 

[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오는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회사소개를 하면.

 

서울 성동구 소재의 BEK STUDIO는 2011년 10월에 창업한 회사로 처음에는 개인회사로 시작한 디자인 회사이다. BEK는 ‘백토끼’의 白을 발음대로 영문화 한 것이며 여기서 백토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를 가르킨다.

 

이 소설의 전체 내용중 백토끼는 앨리스를 극 초반에 이상한 나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을 차용하여 BEK STUDIO를 만나면 지금까지 와는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된다는 의미를 회사 이름에 담아내고 싶었다.

 

대표자는 최효성으로 되어있으나 실질적으로는 김동욱과 함께 협력하여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다.

BEK STUDIO는 디자인, 영상, 마케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며 현재 글로벌 아이돌 그룹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등 유수의 클라이언트 또는 브랜드들과 함께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EK STUDIO는 기획자의 주관적인 근거가 아닌 정확한 시장 데이터분석을 근거로 클라이언트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를 하고 있으며, 고객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문제해결의 결과물을 모든 면에서 기존의 방식이 아닌 최초, 최고, 그리고 새로움을 지향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BEK STUDIO의 장점은.

 

BEK STUDIO는 디자인으로 시작된 회사인 만큼 모든 작업이 디자인이라는 개념 안에서 해석되어 진다. 이는 곧 콘텐츠의 힘을 나타내며 다른 생각과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해석한다. BEK STUDIO는 남들과는 다름을 추구하고 새로움을 구축한다. 이는 영상, 마케팅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항상 신선한 결과물로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고 있다.

 

 

BEK STUDIO의 작업 프로세스를 설명한다면?

 

BEK STUDIO는 단순작업물을 만들어내는 공장이 아니라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 BEK의 작업 순서는 첫번째, 듣는 것부터 시작된다. 두번째, 생각한다. 세번째, 분석한다. 네번째, 표현한다. 마지막에는 사후관리가 필수 항목이다. 결과물이 고객에게 전달되었을 때 반응이 어땠는지 문제는 어떤 부분이었는지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 결과를 가지고 기업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위 다섯 단계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항상 작업이 이루어지며 어떤 분야이든 동일한 프로세스로 진행하고 있다.

 

BEK STUDIO의 대표작.

 

대표작으로는 끌레라는 회사의 럭셔리 편집 브랜드이다. 끌레는 BEK STUDIO가 처음부터 Design 파트를 책임져온 브랜드로서 지금까지 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끌레는 상위 1%의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모두 이태리, 독일, 스페인 등 장인들의 제품으로만 구성되어있고 특이한 상품 구성으로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또 다른 우리회사의 대표작으로 말할 수 있는 것으로 에이프릴스톤이 있다. 이 브랜드는 SK 네트웍스에서 진행하는 전자기기 브랜드로써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최근 핫한 브랜드로 대우받고 있으며, 라이프스타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략하고 있다.

 

BEK STUDIO의 기업경영철학을 설명한다면.

 

BEK STUDIO는 최고의 디자인을 하기보다는 최적의 디자인을 제안하고자 한다. 클라이언트 하나하나 모두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옆에서 길을 찾아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대표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본사는 ‘WE DESIGN WHAT CAN WE SEE’라는 생각으로 보이는 것을 디자인 하기위해 노력한다. BEK STUDIO는 단순히 예쁘게만 디자인하는 것에 주력하지 않고 클라이언트의 생각을 반영하고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여 가장 적절한 디자인 방향을 찾아내어 작업을 실행하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의 방식으로 기획하고 실행하여 더 좋은 작업물을 만들어내려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경영 철학이다.

 

 

최종목표는 무엇인가.

 

BEK STUDIO의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의 디자인을 글로벌화 하는 것이다. 글로벌 디자이분야에서 각 분야별(영상, 마케팅, 제품디자인 등)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인정받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틀에서 벗어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지금 당장에 만족하여 클라이언트 또는 고객들과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과 철학을 관철시키고 설득하여 우리의 목소리가 전세계에서 들릴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끝없이 전진하고 또 수행해 나아가고 있다.

 

BEK STUDIO는 아직은 작은 규모의 회사이지만 지금껏 수 많은 협력사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왔다. 언론에 표현할 수 없는 제약이 있어 말을 아꼈으나 이름만 들으면 모두들 알고 있는 아이돌 그룹과의 협력도 진행하였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재 우리 회사는 또 다른 도약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세상을 선도하고 후배 기업을 이끌어주는 종합디자인 그룹으로 변모할 것을 약속한다.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은?

 

이번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한 사업은 영주의 젊은 CEO들에게 디자인과 마켓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었다. 특히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의 형태로 진행하였는데 이는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여 창업자들에게 무언가를 직접 해보고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감을 얻게 하는 효과도 고려하였다.

 

10년 이상의 경력자들이 실무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용을 전달하였고 창업 시 놓칠 수밖에 없는 부분들과 사업에 필요한 포인트 레슨 형태로 진행하였다. 교육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젊은 창업자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하였고 그 중 디자인의 방향성과 확립, 고객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이렇게 두 가지로 진행하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제한적인 환경이 제약이 되는 것을 실감하였고 이는 산학협력단과 같은 기관에서 프로그램교육이나 지원사업과 같은 프로세스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고 좀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되었다.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바라고 싶은 점은.

 

이번 협력사업은 그 취지에 맞게 젊은 창업자들의 사업역량을 키워주어 지역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가 좀 더 많은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확대되고 가능하다면 실제 프로젝트를 반영하여 창업자의 매출증대와 해외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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