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을 앞두고 대통령 탄핵과 함께 각당이 몸살을 앓고 있다. 탄핵정국과 이란 지진 등을 예측한 한국국운연구소 이상현(역학자) 소장이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3당의 당운과 당 총수·대변인의 관상 등을 통해 총선전후 정계 흐름을 짚었다. |
·노무현 대통령 직무재개
대운과 세운(년운) 모두 木氣와 水氣가 왕성해서(본지224호 참조) 한바탕 폭풍의 회오리 뒤 평정을 찾는 운이다. 6월부터 본격적인 水氣가 도래하니 하늘에서 축복을 내리고 천지가 상합하겠구나. 필시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대통령직무를 재개할 수 있는 결론이 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물리적 혁명이 아닌 이상 선거결과에 따라 다수당으로 여당이 승리하게 될 때 이보다 더 큰 전화위복은 역사에도 거의 드물 것이다. 이것은 분명 올해의 木氣기세가 대단히 강하게 작용한 이유라 하겠다. 하지만 자만과 독선은 또 한 두차례 곤욕을 치룰 것이다. 양력 4월 중순에서 5월, 10월은 주변인 스캔들로 저항지탄과 함께 지지하락 가능성이 예상되는 시기로 독선과 지나친 아집은 후회를 낳게 된다. 화해를 구하고 겸허한 자세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동방과 북방에서 나를 도와주고 기쁜 소식이 오겠다. 더욱이 고건대행의 심중하고 밝아지는 상에서 和心의 양성적 지혜가 대통령과 여당에 활성의 상생운기를 더하여 능진타개하리라.
열린 우리당 - 전국 당 발돋움
수지비(水地比)괘라.
상하가 모처럼 화합하는 격.
뭇별이 북두칠성을 향한 형국으로 온땅에 물이 가득하게 흐르는 괘이다. 물은 온갖 생명의 근원이다. 다소의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마침내 수많은 협력자를 얻게 돼 뜻을 이루겠다. 무리중에 우뚝 솟을 것이나 겸손하고 온유해야 한다.
관용과 화합심을 잃어서 모처럼 얻은 호운을 그르칠까 두려우니 자중하고 포용하며 더 낮춰라. 4월 5일부터 서서히 스캔들 발생, 구설로 인한 지지도 감소하기 시작하여 현재보다 최소 3%~5%정도 하락 할 수도 있다. 행운의 방향은 태백산맥과 북부지역에서 당선과 득표율이 높을 것이며 경북과 영서를 제외하고 비교적 고르게 표를 얻을 것이다.
·정동영 의장 - 총선 승리후 훗날 기대
진기를 갖춘 수려한 눈썹은 많은 동지를 얻을 것이며 우수에 찬 듯하면서 맑은 눈은 양심과 냉철한 이성을 안출해 낸다. 중년이후부터 청귀(靑貴)가 발현되어 시련속에서 승리의 운도를 달리겠다. 균형잡힌 오악과 하관은 이번 총선에서 민중을 포용하고도 남음이 있고 연설할 때 뿜어내는 음성의 왕기는 유권자를 사로잡는 토기성(土氣聲)이 틀림없고 우렁차며 맑고 둥글듯이 사심과 욕심을 멀리하면 이번선거의 승리는 물론 훗날의 더 큰 영광도 보장될 것이다. 자기 희생과 봉사가 몇 갑절의 보이지 않는 이익이 다시 되돌아 오는 시기.
한나라당 - 지지층 이탈 우려
풍천소축(風天小畜)괘라.
비를 머금은 구름이 가득 펴 있을 뿐 시원하게 내리지 않으니 답답한 격으로 기다리면 머지않아 단비가 내릴 것이다. 이미 작년 1월부터 언급했지만 2004년 상반기 봄은 어려운 시련과 체제개편, 당명변경예상까지 예고한 바 있다.
이는 한나라당 운은 木氣를 가장 꺼리고 싫어하기 때문이다.
대운에도 木운이 오고 중운(일년운)에도 木운, 소운(계절-월운) 에도 木운이 한꺼번에 木局의 무리를 이루니 한나라당 본래의 기운인 대지(土)가 본분을 잃어 숨을 못 쉬고 오히려 산성토양화 되는 꼴이다. 그러나 수장인 새대표 호운과 후덕에 힘입어 상극에서 음양의 조화가 싹트기 시작, 4월 5일부터 서서히 土氣를 얻어 귀인과 협력자 만나고 서서히 부동표흡수로 지지율 상승되겠다. 아쉬운 것은 결정적인 투표일 당일 지지층의 이탈표나 기권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남방과 중앙이남에서 기세를 얻고 선전하겠다.
·박근혜 대표 - 청렴결백 리더 될 듯
온후 유덕하고 수려한 귀기를 갖춘 상으로 기품있는 눈매에다 눈썹은 동지를 얻는 운이다. 이번 총선에서 적을 동지로 만들 것이요, 아름다운 하관은 말년을 대성공명 기대하리라. 고결하고 청렴결백한 리더가 될 수 있는 운이다. 강한운일수록 협조자, 조언자, 능력있고 양심과 솔직한 사람들을 얻어야 하고 치밀한 계획하에 늘 분석하고 검토하는 자세 잊지 말라. 음성의 기가 약해 아쉽고 단전의 기를 보강시켜야 하겠다.
새천년 민주당 - 탈당 분당으로 번져
천지부(天地否)괘라.
하늘과 땅이 서로 통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괘이다.
음양이 화합치 못하는 형국이요, 정당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애를 쓰고 있으나 인덕없는 운기이다.
달도 차면 기울듯이 영고성쇠는 돌고도는법. 한마디로 쇠운이다. 그렇다고 포기와 단념은 금물이니 본분을 잃지 말고 슬기롭게 대처해서 강한 인내로 역경을 이겨 나가는 것이 상책이다. 4월 하순에서 5월가면 동지가 배신자로 바뀌고 따라서 상당 의원들의 탈당이나 분당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남방이나 서남방 일부지역에서 최대 정열을 쏟는 것이 유리하다.
·조순형 대표 - ‘찬란한 막내려’
지화명이(地火明夷)라.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다. 노력과 능력부족이 아니라 운이 쇠운으로 접어드니 찬란했던 날도 서서히 막을 내린다. 어리석은 자들이 주변을 억압하니 견뎌내기 힘겹다.
주변의 후원이나 조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타인에게 밥그릇을 빼앗길 수도 있는 운기이다.
하관이 빈약해 말년에 자식,부하궁인 법령과 인중을 받쳐주기엔 역부족이라 고독하고 음성이 수성(水聲)이라 원급(圓急)하고 생사가 짧다.
이 소장은 “이번 총선의 판도는 여소야대의 몇 석이내 오차범위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며 “결국 17대 국회는 여대야소로 재편국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당 대변인 운기는? |
지나친 논평 역효과 열린 우리당박영선 대변인 |
목소리 강해 氣 분산 한나라당·전여옥 대변인 마음이 차갑고 싸늘하다. 눈으로 나타나고 있다. |
난국 타계할 기성 약해 새천년 민주당·이승희 대변인 선하면서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평소 어감에는 흠이 없을 듯 하나 이같은 난국에는 기성이 조금 약한 듯 하다. 火聲이라 치성으로서 노고가 많은 음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