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오늘부터 돌봄종사자· 항공승무원 접종 시작…30세 미만은 제외

URL복사

 

 

의원 및 약국 종사자, 투석환자 접종 예약 오늘부터 진행 ...26일 접종 개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 중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의 접종이 19일부터 시작한다.

단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기 때문에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은 장애인, 노인, 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의 접종을 이날부터 실시한다.

 

돌봄 노동자와 항공 승무원 등은 당초 6월 접종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백신 수급 상황과 4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하기로 하면서 접종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를 위해 정부는 2차 접종분으로 비축했던 백신을 1차 접종에 활용하고 있으며 1인당 2회 접종을 권장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주기를 8주→10주→11~12주로 늘리고 있다.

 

항공 승무원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목적도 있다.

 

지난 12일 기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379건이다. 누적 바이러스 유형은 영국 변이 324건, 남아공 변이 46건, 브라질 변이 9건이다.

 

지난 18일엔 2개 변이의 특징을 인체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2개의 돌연변이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도 변이' 확진자도 9명 확인됐다.

 

19일 예방접종을 하는 대상자는 장애인 돌봄 서비스 종사자 10만5084명, 노인 방문돌봄 서비스 종사자 27만8175명 등 38만3259명과 항공승무원 2만6850명 등이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기 때문에 30세 미만은 제외된다.

 

국내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희귀 혈전증 논란이 발생하자 추진단은 이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30세 미만은 제외했다. 접종으로 인한 위험 대비 이득이 적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한방, 치과 의원을 포함한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투석 환자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이날부터 진행된다.

 

이들은 사전예약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실제 접종을 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의원급 의료기관, 치과와 한방 병·의원, 약국 보건의료인력 38만4755명, 주기적으로 혈액 투석으로 자주 의료기관을 찾아야 하는 만성신장질환 투석 환자는 9만2408명으로 추산했다.

 

이 밖에 경찰, 해양경찰(해경), 소방 인력,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이미 국방부에서는 30세 이상 군 장병 대상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자 현황을 조사 중이다.

 

추진단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사회필수인력 접종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원격 전이 검사는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빈도 검사는 전이를 더 빨리 발견하는 데 유리하지만, 생존율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맞춤형 추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문형곤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팀은 한국유방암학회 생존자연구회와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1개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4,130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격 전이 검사 빈도와 생존율 간의 관계를 분석한 후향적 다기관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암 환자의 22.2%를 차지한다. 사망률은 다른 암종에 비해 비교적 낮지만, 유병률이 높아 일차 치료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원격 전이 검사는 암이 원래 발생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나 조직(뼈, 폐, 간 등)으로 전이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주로 CT, MR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