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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남자가 여자보다 명품 더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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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남성 명품 증가율, 전체 명품 매출 증가율 앞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화점 주요 고객층이 여성이라는 건 옛말이다. 이제 남자 지갑이 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백화점 매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명품을 사려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올해 봄 명품 시장은 남성이 주도하는 형국이다.

 

20일 신세계백화점이 1~4월 남성 명품 매출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2% 증가했다. 범위를 3~4월로 좁히면 명품을 원하는 남성이 얼마나 많이 늘었는지가 명확히 드러난다.

 

3월에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은 1년 전보다 93.6%, 4월에는 16일까지 79.4% 증가했다. 남성 명품 매출 증가율은 이보다 높은 106.1%, 102.2%였다. 명품은 아니지만 명품에 가까운 가격으로 팔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3월 71.0%, 4월은 69.9%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남성 전문관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센텀시티점은 지난 1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우오모 스토어를 선보였다. 돌체앤가바나가 한국 시장에 직진출 한 이후 비수도권에 처음으로 선보인 매장이다.

 

지난 15일에는 버버리 남성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다음 달에는 네덜란드 프리미엄 수트 브랜드인 수트서플라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다음 주부터 6층 남성 전문관 내에 버버리 남성 매장을 준비해 6월 중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011년 강남점에 루이비통·펜디·브리오니 등 매장이 들어간 남성 명품 전문관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봄을 맞이해 자신을 꾸미는 남성이 많아지며 럭셔리와 컨템포러리 장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여성 못지 않은 패션 감각과 자기 주도적인 소비를 하는 남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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