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영화 <동백아가씨>와 비디오물 <와우별(사계절별자리여행)>이 올해의 좋은 영상물로 선정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지명혁)는 지난 4일 사후관리위원회(의장 박선이)에서 올해의 좋은영상물 선정을 위한 심사회의를 열고 영화, 비디오 등 영상콘텐츠 분야 중에서 '2008년 올해의 좋은 영상물' 2편을 선정했다.
19일 오후 6시 30분 장충동 남산 자유센터 웨딩홀에서 '2008년 올해의 좋은 영상물'에 대한 상패전달식을 열었다.
선정기준은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등급분류한 국내 창작 작품을 우선으로 모든 국민이 즐겁게 관람 또는 이용할 수 있는 작품 각 1편씩을 선정한 것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정서 함양과 청소년 대상 우수 영상물 제작·보급에 기여한 각 사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함에 있다.
수상작의 선정배경은 <동백아가씨> 경우 한센병에 걸린 할머니의 소록도에서의 삶을 보며 일제시대 만행과 부당성을 고발하는 잔잔하면서도 호소력있는 역사적 교훈과 생명력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작품이고, 비디오물 <와우별(사계절별자리여행)>은 사계절 별자리를 이용하여 동서양의 신화와 과학·수학적 지식등을 재미있게 결합한 교육적이면서도 영상미가 뛰어나며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가 탄탄한 영상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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