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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대표 후보 5인, 누가 되려나 …오늘 비전발표회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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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마다 5분 동안 비전 발표,  "본인 강점과 색깔 드러내는 게 중요"
컷오프 결정할 여론조사 내일 시작, 27일 본선 진출 결과 발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의 첫 관문이 될 비전발표회가 25일 개최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오전 당대표 후보자 비전발표를 시작으로 청년최고위원,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발표가 차례로 진행된다. 각 후보자들에게는 총 6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홍보영상 등을 제외한 5분의 시간 동안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자신의 비전을 발표한다.

 

이날 비전발표회는 일부 당대표 후보자들에게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당대표 후보 본경선에 총 5명만 진출하는 것으로 의결했기 때문이다. 예비경선 여론조사는 비전발표회 직후인 오는 26~27일 실시되고 27일 본경선 진출 결과가 발표된다.

 

예비경선 여론조사의 경우 당원 선거인단 50%,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이 반영돼 본경선에 비해 여론조사 비중이 높다. 때문에 비전발표회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사실상 인지도 순으로 컷오프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결국은 본인의 강점과 색깔을 주어진 시간 내 드러내는 게 관건일 것 같다"며 "인지도가 적은 후보들도 본인의 필요성을 국민과 당원께 잘 보이는 것을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당 대표에는 김웅(가나다 순), 김은혜 의원, 나경원 전 원내대표, 윤영석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조경태 의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 홍문표 의원이 입후보했다.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배현진, 이영, 조수진, 조해진 의원과 원외에서 김재원 전 의원, 도태우 전 대구시당 인권위원장, 원영섭 전 조직부총장, 정미경 전 의원, 조대원 전 고양정 당협위원장, 천강정 전 경기도당 치과의사네트워킹 위원장 등 총 10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예비경선 없이 본투표로 직행한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여성 할당제가 적용된다.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 후보에는 강태린 전 의왕과천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김용태 경기 광명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이용 의원, 함슬옹 전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홍종기 전 삼성전자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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