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가 이직하는 고태남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고 소장은 새로이 육군 본부 인사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으로, 재직 중 영농기 대민지원은 물론 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수해피해 복구작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제한보호구역 중 85.6만㎡를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하여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고 소장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막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인데 감사패를 주셔서 송구하다. 몸은 비록 연천군을 떠나 있지만 연천군과 군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지역이 더욱 발전하시기를 항상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