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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리두기 6월말까지 '현행 유지' 전망…11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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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개편안, 다음 주 공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는 14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11일 결정된다.

 

정부가 방안을 마련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은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다음 주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해야 한다"라며 "금요일(11일) 확정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사회전략반장은 "금요일에는 중대본 정례 브리핑이 없는데, 이번 금요일(11일)은 정례 브리핑을 오전 11시에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24일부터 6월13일까지 수도권엔 2단계, 비수도권엔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 중이다.

 

5월 들어 정부는 3주 단위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1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가 3주간 유지되면 6월 말까지 이어진다.

 

거리두기는 단계는 현행 수준이 3주 더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정부는 상반기 중 고령층 중심 1300만명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완료하면 7월부터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해 적용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직전에 방역 강도를 급격히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금의 거리두기가 연장 될 것 같다"라며 "정부가 그간 얘기를 했기 때문에 7월 초부터 거리두기 개편안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정부가 마련 중인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개편안은 7월부터 적용 추진 중"이라며 "44개 협회 단체와 11차례 정도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했고 생활방역위원회도 한 차례 토의를 해서 안을 가다듬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주부터 중대본 차원에서 지자체와 토의를 해 다음 주 중에는 내용을 확정해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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