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장병 묘역 있는 대전현충원 참배 후 광주 건물 붕괴 합동분향소 조문
[시사뉴스 김성훈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14일 취임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이른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다.
일반적으로 당대표 취임시 순국선열과 전직 대통령들의 묘역이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대전현충원 참배는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천안함 희생 장병 묘역이 이 곳에 마련된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어 오전에 광주로 내려가 재개발사업 공사현장의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당세가 상당히 취약한 호남을 향한 서진정책의 행보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