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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핫100' 3주 연속 1위 ...'핫 100' 3주 연속 1위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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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버터'는 19일 자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곡이 '핫100'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발표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통산 3주 1위를 차지하기는 했다. 다만 1·2주차에 1위를 차지한 뒤 3·4주차에 2위로 내려갔다가, 5주차에 다시 정상에 올랐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 기록은 '다이너마이트'(3회), 피처링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1회)에 이어 이번 '버터'까지 통산 8회가 됐다.

 

핫100은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산맥 차트로 통한다. 스트리밍,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데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경합이 만만치 않다.

 

방탄소년단은 음원 판매량과 라디오 청취 점수에서 이번 주에도 선방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번 주 집계 기간 4∼10일에 '버터' 음원 다운로드 횟수는 전주와 비교해 1% 감소한 13만8400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4일에 내놓은 리믹스 버전이 힘을 실었다. R&B 감성을 더한 '스위터(Sweeter)'와 청량한 기타 사운드가 버무려진 '쿨러(Cooler)'다. 보통 빌보드는 리믹스 버전을 개별 곡으로 보지 않고, 원곡에 포함시킨다.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3주 째 정상을 꿰찼다.

 

13일까지 주간 집계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는 2460만을 기록했다. 직전 주간 집계에 비해 10% 증가한 숫자다. '라디오 송즈' 차트에서 32위에서 28위로 4계단 올랐다.

 

스트리밍 횟수는 지난 주보다 19% 감소했으나, 음원 다운로드와 라디오 청취자 수에 힘입어 1위를 지켰다. 점차 미국에서 대중성도 갖춰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트위터에 "3주 연속 빌보드 1위라는 믿기지 않는 대기록을 만들어주신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미국의 '괴물 신예'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는 '버터'에 밀려 3주 연속 2위에 그쳤다. 4주 전 발매 당시 1위로 직행한 곡이다. 당분간 '버터'와 순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라틴 팝스타인 배드 버니의 신곡 '요나구니(Yonaguni)'가 10위로 진입한 점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끈다. 요나구니는 일본 열도의 최서단(最西端)에 있는 섬이다. 버니의 노래는 전반부 스페인어, 후반부는 일본어로 구성됐다. 뮤직비디오도 재패니메이션 느낌이 강하다.

 

버니는 지난 3월 그래미에서 '베스트 라틴팝/어번 앨범', 지난달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라틴 남자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등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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