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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이후 첫 무격리 해외여행, 이르면 7월 말…'국토부·사이판' 오늘 합의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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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한 단체 여행객 한정

 

사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판(북마리아나제도)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으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사이판과 여행안전권역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30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서는 황성규 제2차관이 사이판은 랄프 토레스 북마리아나제도 주지사가 서명식에 참석한다.

 

이번 합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방역안전을 확보하면서 격리조치에 대한 부담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첫 번째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양국 간 합의내용에 따르면 보건당국이 승인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경과한 단체 여행객에 한해 입국이 허용된다. 또 자국 보건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증명서와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다만 현지에 도착해서도 당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지정된 호텔 객실 내에서 대기 한 후 음성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여행에 나설 수 있다.

 

북마리아나제도 정부는 사이판 현지에서 우리 국민의 방역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트래블 버블 전용 숙소 지정, 백신 접종완료 직원의 여행객 응대, 전담 여행사를 통해 사전 방역안전을 확보한 동선으로 이동, 현지 여행사를 통한 방역관리전담사 지정, 확진자 대비 전담 병원 운영 등을 준비하고 있다.

 

북마리아나제도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183명에 불과하다. 이 중 147명(80.3%)은 해외 유입자이며, 내부 확진자는 36명(19.7%)이다.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63% 수준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실질적 여행이 가능한 시기는 현지 방역조치 사전점검 및 여행사의 모객을 위한 준비기간 등을 감안할 때 이르면 7월 말~8월 초로 예상된다.

 

국토부 김홍락 국제항공과장은 "이번 한-사이판 트래블 버블 체결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억제됐던 우리 국민들의 여행수요에 부응하고, 관련 산업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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