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되는 날이며, 용산참사가 일어난지 1달 되는 날이다.
이명박 정부의 1년은 진보와 보수 등 평가는 여러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지만, 결과는 썩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야당과 재야측은 MB악법과 지난해 광우병 쇠고기로 인한 촛불집회, 특히 올해 들어오면서 재개발로 인한 용산참사가 갑자기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20일 저녁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 안상수 인천시장과 청와대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 이 만찬의 의제는 경인운하였고, 경인운하를 성공으로 마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대통령이 부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경인운하에 이어 4대강 살리기, 뒤이어 한반도 운하로 이어지게 하여 현재 한발 물러서고 있는 한반도 운하를 점차적으로 추진해나가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해석이 앞서고 앞서고 있다.
청와대는 정치적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 모습을 보고 정치적 의미가 없다는 말을 누가 믿을까 싶다.
또한 이 대통령이 "경제가 어려운 만큼 중앙과 지방정부가 힘을 합치고, 특히 '이웃사촌'끼리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체장들이 나라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때로는 목소리를 내고, 때로는 흔쾌히 양보하고 협조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경인운하가 백년대계라? 자연을 거스르고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백년대계인가 닮은 두 사람의 대통령.
박정희와 이명박. 실업대책을 공사장에서 찾으려고 하고 자연을 파괴하면서 백년대계라고 하고, 모든계획이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서민을 위한 정책은 없었다.
특히, 청와대는 "위기극복과 재도약 발판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온 1년"이라며 자화자찬을 했다. 또한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성장동력 창출하여 양대 과제를 달성하기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청와대는 ▲ 국민의 여망에 따라 실용주의 기반아래 국정 전반 운영 ▲ 국제금융위기에서 촉발된 우리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공조에 주력, 잇단 성과 ▲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경제위기로 촉발된 최악의 경제상황 등 나라안팎의 어려운 여건 등으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말하고 있지마 성공을 거둔 정부보다 국민과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여론이 더 앞서고 서울 강남에서만 좋게 평가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아직도 이명박 정부를 강부자 정부로 불리우고 있다.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제대로 임기를 마치며 제대로 된 박수를 받으며 물러난 대통령은 없다. 국정운영에 꼭 국민과 반대 입장을 보이는 대통령도 많았다.
이제는 박수를 제대로 받는 대통령이 국민에겐 필요하다. 자기들끼리 잘됐다고 성공했다는 말보다 국민에게 인정받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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