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한 산사태·침수 등 철저한 사전 대비도 강조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의 수보회의 주재는 지난 5월17일 이후 7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른 방역 당국의 총력 대응을 주문할 예정이다.
정부에 방역 대책 강화 주문과 함께 국민들에게 각별한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여름철 장마에 따른 산사태·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5월17일 마지막 수보회의 주재를 끝으로 지난 6주 동안 별도 회의를 갖지 않았다.
워싱턴 방문, P4G 서울 정상회의 참석, 제3차 특별방역회의 주재,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및 유럽 3개국 순방, 확대경제장관 회의 등 국내·외 일정에 따라 순연되거나 다른 회의로 대체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