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27· 김해 25, 양산·진주·함안 각 8명 등
창원 음식점, 김해·창원마산·진주 유흥주점
양산시, 23일부터 1주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남지역에서 9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경남도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오늘 오후 5시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일은 어젯밤 15명, 오늘 78명이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어젯밤 15명 포함 83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91명은 창원 27명, 김해 25명, 양산 8명, 진주 8명, 함안 8명, 통영 3명, 창녕 3명, 고성 3명, 거제 2명, 사천 1명, 산청 1명, 거창 1명, 합천 1명으로 13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40명, 창원 음식점 관련 3명, 김해 유흥주점 Ⅱ 관련 7명,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5명, 진주 유흥주점 관련 5명, 수도권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 해외입국 1명, 조사 중 24명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27명 중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5명, 직장동료 5명, 지인 2명이다.
2명과 김해 확진자 1명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59명이다.
1명은 서울 광진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1명은 전남 확진자의 접촉자다. 8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나머지 3명과 함안 확진자 8명 중 1명은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다. 2명은 방문자, 2명은 접촉자다. 관련 확진자는 61명이다.
남은 함안 확진자 7명 중 2명은 각각의 도내 확진자 가족과 지인으로 격리중 증상 발현이다. 5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24명 중 7명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리고 어제 확진된 1명의 추정 감염경로를 '창원 음식점 관련'에서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으로 정정했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0명으로 늘었다.
10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5명, 동선 접촉자 3명, 지인·직장동료 각 1명이다.
6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양산 확진자 8명 중 5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2명은 각각의 도내 확진자 가족과 지인이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진주 확진자 8명 중 5명은 '진주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가족 3명, 지인과 이용자 각각 1명이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1명은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지인이며, 격리중 증상 검사에서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61명이다.
1명은 서울 용산구 확진자의 지인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창녕 확진자 3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창녕군 방역당국에서 실시한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고성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2명, 직장동료 1명이다. 거제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해외입국자다.
사천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산청 1명과 합천 1명은 각각의 도내 확진자 접촉자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오후 5시 현재 6265명(입원 842, 퇴원 5404, 사망 19)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2998명, 자가격리자는 9027명이다.
한편, 양산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양산 지역은 강화되는 방역수칙으로,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