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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프간 '판지시르계곡 함락'설 탈레반 축하 사격에 최소 1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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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과 이에 저항하는 세력 간에 격렬한 교전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 파키스탄 정보기관 책임자가 아프간을 깜짝 방문한 가운데 3일 밤(현지시간)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탈레반이 공중으로 발사한 총격으로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아프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고 BBC가 4일 전했다.

아프간 의료 당국은 또 41명이 탈레반의 축하 사격으로 부상했다고 아프간 민영 톨로TV가 보도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 같은 탈레반의 축하 사격을 강력히 비난했다.

무자히드는 "무기와 탄환은 공공 재산이다.  누구도 낭비할 권리는 없다. 탄환은 민간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헛되이 쏘지 말라"고 말했다.

트위터에 탈레반 저항 세력의 근거지인 판지시르 계곡이 함락됐다는 글이 게시되면서 3일 밤 내내 탈레반의 축하 사격이 이어졌다. 탈레반은 그러나 판지시르 계곡 장악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고 한 주민은 이에 대해 거짓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지쉬르 계곡에서 격렬한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는 보도 속에 파키스탄의 하미드 정보부장이 4일 카불을 전격 방문했다. 파키스탄 언론들은 하미드 부장이 이날 카불에 도착해 안보, 경제,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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