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윤여정,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라…바이든·시진핑 등과 함께

URL복사

 

 

타임,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탈레반 공동창립자·영국 해리왕자 부부 등도 포함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윤여정은 타임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Most Influential People 2021) 명단에서 '타이탄스'(Titans) 부분에 선정됐다.

 

윤여정의 소개 글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이자 이번 타임 100인 명단에 함께 오른 스티븐 연이 썼다.

 

스티븐 연은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 존재에 매료됐다"며"그녀와 같은 수준의 자신감을 가진 사람을 만난 적이 거의 없다. 깊은 자아 의식으로부터 나오는 자신감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여기 이르렀다고 말하긴 쉽지만 윤여정의 경력과 삶을 아는 사람들은 그녀의 존재 자체가 그를 가두려는 상자들에 맞서는 저항이었음을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향을 찾고 사회적 기대를 깨뜨리는 것부터 화면에서 완전히 실현된 (또한 깊이 인간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까지, 그녀는 그만이 가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왔다"고 강조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지난 4월 영미권 최고 권위 영화제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미국배우조합상(SAG),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주목받았다.

 

올해 타임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탈레반 공동 창립자 압둘 가니 바라다르 등이 포함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영국 해리 왕자와 매건 마클 왕세손비, 미국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빌리 아일리시, 미국 체조 국가대표 시몬 바일스, 중국계 미국인 감독 클로이 자오 등도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원격 전이 검사는 전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빈도 검사는 전이를 더 빨리 발견하는 데 유리하지만, 생존율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맞춤형 추적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문형곤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팀은 한국유방암학회 생존자연구회와 함께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1개 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4,130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격 전이 검사 빈도와 생존율 간의 관계를 분석한 후향적 다기관 연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암 환자의 22.2%를 차지한다. 사망률은 다른 암종에 비해 비교적 낮지만, 유병률이 높아 일차 치료 이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원격 전이 검사는 암이 원래 발생한 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나 조직(뼈, 폐, 간 등)으로 전이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주로 CT, MR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