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포천세무서와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홍재필 포천세무서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월 연천군·포천세무서·연천군기업인연합회는 공동으로 간담회를 개최해‘포천세무서 연천군 민원실’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양 기관 실무진은 지난 2개월 동안 수차례 출장과 토의를 통해 장소와 규모를 확정했고, 서로의 역할 등을 분담했다.
포천세무서 연천군 민원실 장소는 전곡읍 행정복지센터 1층, 규모는 약 19.84㎡(6평)이다. 민원실 설치공사는 연천군이 부담하고, 각종 전산 장비 등은 세무서가 추진한다. 민원실 준공 후 국세공무원 1명을 파견해 각종 신고서 접수, 사업자등록 신청·정정 등 국세 관련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포천세무서 연천군 민원실의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포천세무서 연천군 민원실이 설치되면 연천군민이 보다 편리하게 국세 관련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재필 포천세무서장은 “그동안 연천군민이 겪은 국세 민원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광철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연천군 기업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유관기관과 연천군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