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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장르의 상상력展’, 상상력의 한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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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이 독특한 상상력의 포스터와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된 홈페이지를 전격 오픈하며 화려한 개막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또한 영화제를 앞두고 영화제 로고가 새롭게 바뀌었다. 기존의 평범했던 사각형에서 붓칠한 듯한 느낌을 더욱 살리고, 영화를 감상한다는 의미에서 재생버튼을 형상화한 모양의 로고를 선보여 한층 더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올해에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답게 상상력이 폭발한다는 의미로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합쳐진 개성 강한 포스터를 선보인다. 평면적이고 단순한 것은 피하고 현실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몸은 실사로 표현했고, 그와 대비되는 다양한 상상력은 만화적으로 형상화해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또한 'Red'로 핏방울의 느낌을 주어 더욱 강렬하고 독특한 컨셉의 포스터가 탄생되었다.
2009년에는 영화제가 추구하는 다섯 가지 장르별 컨셉이 한층 더 명확해졌다. 머리 속에서 수많은 상상력이 튀어 오르는 듯한 강렬한 컨셉과 함께 그 안에 아기자기하게 표현된 이미지들이 더욱 눈에 띈다. 현실을 비판하듯 눈물을 닦는 모습이 인상적인 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비정성시), 하트 모양으로 해맑게 웃고 있는 멜로드라마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피에로 분장의 코미디 (희극지왕), 하얀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공포·판타지 (절대악몽), 눈빛을 번뜩이며 총을 쏘고 있는 액션·스릴러 (4만번의 구타)의 개성 강한 다섯 가지 캐릭터들이 영화제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신선한 비쥬얼과 국내유일의 장르별 컨셉을 강렬하게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에 다양한 정보와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제 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 홈페이지는 머리 속에서 상상력이 폭발한다는 포스터의 컨셉을 그대로 인용했다.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번의 구타'의 총 다섯 가지 개성 있는 캐릭터마다 링크를 걸어 작년 홈페이지 보다 좀 더 역동적인 느낌을 부각시켰다. 전체적으로 톤이 안정되고 깔끔해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올해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관객이 웹 상에서도 영화제를 즐기도록 구성한 몇 가지 메뉴가 개편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메뉴 중 하나인 '상상력ZONE'은 관객서비스를 담당하는 공간으로 신설되었다.
'짧지만 긴 다섯 개의 추억'은 올해 새로 만든 메뉴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상영했던 다섯 가지 장르의 단편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영화와 추억을 남겨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관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 최대의 단편영화제로서 관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켜 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매년 새로움과 다양함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이번에도 역시 다채로운 이벤트와 야외 행사 등을 기획 중이어서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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