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연례행사로 시민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던 문화공연 <남산공감>과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악'을 소재로 실력파 뮤지션과 젊은 세대가 만나고 싶어하는 이 시대의 명사를 만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다.
가을 초입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남산 한옥 마을에서 8월 27일~28일 저녁 7시~10시까지 진행된다. 신·구 세대를 아우르며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영화제 개막 전 행사로 추억의 유랑극장을 만날 수 있다. 8월 13일 목요일에서 15일 토요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장충 초등학교, 신당 초등학교, 봉래초등학교에서 야외 영화를 상영하는 <충무유랑극장>행사가 개최된다. 매회 1,000명을 대상으로 충무로국제영화제의 인기 가족영화 시사회가 개최된다.
영화의 유명배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영화제 기간 중 25일, 26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명동 우리은행 야외 무대에서 충무로국제영화제 출품 감독 및 유명 영화배우와의 프리스타일 토크쇼 <칩칩톡톡>이 진행된다.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유명 감독과 배우를 가까이에서 만나고 직접 질문도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청광장 푸른 잔디밭 위에 누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료영화 상영회 <별이 있는 필고라>도 가족, 연인들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누구에게나 감동을 줄 수 있는 편안하고 재미있는 영화가 8월 29일 토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 상영될 예정이며, 영화 퀴즈 행사 등 흥겨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늦여름 밤 도심 속의 축제가 예상된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정동일 조직위원장은 "도심에서 즐기는 국제영화제로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축제의 장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키워드 아래, 어제의 고전영화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최신작, 화제작들을 통해 오늘을 돌이켜보며, 미래를 조망하는 영화들을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9일 동안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은 8월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폐막식은 9월 1일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개막작은 나탈리 포트먼의 감독 데뷔작이자 이반 아탈, 이와이 슌지 등 여러 유명 감독이 참여하고, 올랜도 블룸, 샤이어 라보프, 에단 호크, 앤디 가르시아 등 화려한 배역들로 주목받는 옴니버스 영화 ‘뉴욕, 아이러브유’가 선정되었고, 그 밖에 총 40개국 210여편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충무로오퍼스는 2009년까지 2편 이하의 작품을 만들었던 전 세계 신예감독의 모든 장르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새로운 트랜드를 보여주는 창의적 작품을 시상하게 된다. 시상부분으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자배우상, 여자배우상, 그리고 관객이 뽑은 액션영화상 총 5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총 20만불의 상금과 스와로브스키에서 특별히 제작한 트로피가 수여 된다.
경쟁부문 충무로오퍼스의 심사위원으로는 유럽 영화감독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프랑스 파리 제1 대학 팡테옹 대학교수 다니엘 세르소(Daniel Serceau), 빌바오 영화제와 비트리쉬르센느 비엔날레 등에서 선정된 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 파스칼 토네구조(Pascal Toneguzzo) 감독, <도화선>, <사랑의 연대기>, <기동부대> 등 홍콩 액션영화 각본의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작가 제토 캄 유엔 (司徒錦源, Szeto Kam-Yuen)이 선정됐다. 한국 영화인으로는
이번 제 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크게 4개 부분의 메인 섹션과 4개 부분의 특별섹션, 그리고 스페셜갈라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 섹션은 옛 추억을 살필 수 있는 고전, 경쟁 부문인 충무로오퍼스와 함께, 작품성과 흥행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선정된 전세계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새로운 형식과 참신한 영상미학을 보여주는 포럼부분으로 구성했다. 메인 섹션의 세부프로그램으로는 영화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세기의 연인 마릴린 먼로의 팜므파탈과 한국 영화의 대표적인 청춘 아이콘 신성일의 옴므파탈적 면모를 만날 수 있는 회고전, 90년대와 2000년대 아시아 액션 영화의 조류를 살펴볼 수 있는 씨네 아시아, 상품성 높고 대중적인 영화로 구성된 올댓시네마, 유수의 영화제에서 사랑을 받은 예술성 짙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씨네 도떼르, 국내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90년대 이후 체코의 영화와 남미 작품을 볼 수 있는 씨네포럼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별섹션은 극영화에서 맛볼 수 없는 살아있는 인생과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씨네다큐, 열정적인 영화광들이 공포영화와 함께 마지막 여름 밤을 지샐 수 있는 미드나잇-뉘 블랑쉬와 재능 있는 젊은 영화인을 발굴하는 대학생영화제 씨네 스튜던트 등이 준비되어 있어 영화제의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각의 개성과 표현방식을 지닌 다양한 애니메이션은 가족, 연인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놓칠 수 없는 영화제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가장 최근에 완성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 화제작을 준비한 스페셜갈라도 영화팬들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
도심 속에서 즐기는 영화 문화제를 표방하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매일경제 신문사에서 명보아트홀을 잇는 거리를 메인 거리 [칩스타운]으로 지정하여 영화인들과 일반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으로 만들며, 영화제 기간 동안 예술 퍼포먼스, ‘충무로 무비 나이트’ 콘서트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남산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수준 높은 문화공연 <남산공감>, 서울시청 광장에서 즐기는 영화상영회 <별이 있는 필고라>, 명동 한복판 야외 무대에서 영화제에 참석한 유명 감독 및 배우를 만나는 프리스타일 토크쇼 <칩칩톡톡> 등 늦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풍성하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8월 23일까지 내 인생에 빼 놓을 수 없는 영화 이야기를 소개하는 <나도 리뷰스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도 리뷰스타> 는 잊을 수 없는 나의 ‘첫 번째’ 영화 관람기부터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준 교훈적인 영화까지 다양한 테마에 맞춰 나와 영화 사이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일화들을 응모한다. 전문적인 영화 리뷰가 아니라 소중한 추억이 된 영화와 그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므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나도 리뷰스타> 이벤트 참가자 중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인 글을 올린 네티즌 20명에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영화티켓 교환권을 2매씩 총 40장을 제공하고, 그 중에서 다른 네티즌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베스트 리뷰 5개(1인1리뷰)에는 DHL에서 제공하는 4기가 USB 메모리까지 부상으로 수여한다. 이 외에도 영화제 메인 카탈로그, 영화제 기념 담요, 캔버스 가방, 티셔츠 등 푸짐한 상품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를 기획한 이수원 인터넷 팀장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도심에서 즐기는 문화축제로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제”라며 “많은 분들이 영화와 관련된 소중한 추억을 나누면서 삶의 여유를 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도 리뷰스타>는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에 영화에 얽힌 사연을 작성한 후,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공식블로그(http://chiffs.tistory.com)의 해당 카테고리에 본인이 작성한 게시물의 URL을 트랙백 또는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1차는 8월 2일까지 응모해 8월 5일에 우수작을 발표하고, 2차는 8월 23일까지 응모해 26일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