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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페스티벌’ 여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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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 일원에서 '2009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 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 스토리텔링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저변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문화재청이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함께 매년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지역민의 이해확산을 위해 지역순회 개최로 전환해 전라남도와 여수시도 공동주최로 참여하는 등 지난 대회에 비해 규모와 내용이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와 전라좌수사를 겸임했던 여수지역에서 개최하는 만큼 '이순신과 거북선 이야기'라는 주제를 선정했으며, 충무공의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전라남도(진도군, 해남군), 경상남도(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고성군) 충청남도(아산시)와 경상북도(봉화군) 등 관계 지자체도 '스토리텔링 전시회' 부스운영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 될 전망이다.
'이해마당, 경연마당, 체험마당, 지역축제마당'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공무원 대상 스토리텔링 교육(11월11일∼13일), 전국 학생 영어 문화유산해설 콘테스트(11월14일), 역사인물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공모전(접수 21일∼10월 16일, 당선발표 10월 29일, 시상 11월 11일)등이 새로이 기획됐으며, 여수시민을 위해 문화재청과 여수시에서 마련한 지역축제마당에서는 '드로잉쇼'와 '샌드애니메이션'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한편, 문화재청과 여수시는 최근 만연하고 있는 신종플루에 대비,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문화유산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자동 열 감지기와 손 소독기 등을 행사장에 비치하고, 주변 병·의원과도 연계해 신종플루 예방에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기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스토리텔링의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들의 순수한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한마당인 이번 '2009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이 문화유산에 생생한 감동을 불어넣는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활성화 촉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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