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 인터넷매체인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진보 공생의 길, 4당 대표에게 묻는다’라는 합동토론회가 열린다.
이들 신문사는 이 토론회에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당이 되지 않는 국민참여신당(준)을 초정하면서 10?28재보선에서 반MB 연대 선거공조 실패 뒤 진보개혁진영의 나아갈 길과 야권연대구상을 들어 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창조한국당은 이 토론회에 초청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창조한국당은 “이러한 성격의 토론회에 그동안 야 4당 공조, 나아가 야 5당까지 끌어내며 반MB 투쟁에서 역할을 해 왔던 창조한국당과 문국현 대표를 배제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정권차원의 문국현 죽이기가 부당하다고 맞서야 할 진보매체들 마저도 문국현 죽이기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하물며 아직 창당도 되지 않는 국민참여신당(준) 부위원장을 초청하면서 창조한국당 대표를 배제한 것은 부당하다”며 “최소한 창조한국당에게 물어는 보았어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협의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배제한 것에 대해 바로잡지 않는다면 행사중지 가처분신청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창조한국당과 함께 공조를 해 온 야 3당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불참 요청과 진행되는 행사의 저지하고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창조한국당은 4개 신문사에게 생각하는 진보의 정의는 무엇이며, 반MB연대 전선에서 공조해 온 창조한국당을 배제한 이유는 무엇인지 공개적으로 답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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