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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국감 최우수 상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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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발표한 2009년 국정감사 ‘최우수상임위위원장’으로 선정됐다.
국감NGO모니터단은 27일 오전 9시 4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09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및 우수상임위원회를 포함한 우수국회의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최우수상임위위원장’으로 결정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민주당 이낙연(전남 영광․함평․장성) 의원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위원’은 뽑힌 바 있다.
이 위원장은 2008년 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됐고 올해 최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되어 연속 수상 기록을 7년으로 이어가게 됐다.
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11년 전통의 ‘국감NGO모니터단’은 “1천3백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이번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정말하고 공평한 평가를 통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감NGO모니터단은 “이 위원장이 감사위원으로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자로서 질의요지를 요약 정리하는 등 국감을 매끄럽게 진행, 경륜과 리더십으로 우수상임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였다”고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홍금애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집행위원장은 올해 국감 베스트 상임위로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꼽았다. 홍 집행위원장은 “농수산식품위원회 경우 모든 의원들이 각종 자료를 준비하면서 중복 질의가 없었고 여당 감싸기도 없었다.”며 “오히려 의원들이 피감기관의 장보다 많이 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이 위원장은 수상소감으로 “최우수상임위원장상을 받게 된 이유를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최고의 모범 상임위원회로 만들어준 선배·동료 의원들 덕분으로 돌렸다”며 “위원회의 여야 의원님들이 국정감사를 알차게 하기 위해 놀랍도록 충실히 준비했고, 정쟁을 끝까지 자제해준 점에 대해 소속 의원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수상소감과 더불어 이낙연 위원장은 올해 국감 상임위 운영에서 시도했던 여섯 가지를 국회 발전을 위해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나쁜 점 세 가지를 없게 한 것으로, 정쟁이 될 만한 문제를 사전에 조정하여 정쟁을 없앴고, 휴식을 위해 예고해 둔 정회 이외에 돌발적인 정회는 한 번도 하지 않았으며, 2분 이상 늦게 개의한 적이 없을 정도로 지각개의를 하지 않았음을 들었다.
필요한 것 세 가지를 높인 것으로, 오전 질의의원수와 휴식 시간을 사전 예고하여 최대한 예고대로 실행함으로써 의원과 정부가 준비하기 쉽게 예측가능성을 높였으며, 의원들의 발언, 증인 참고인의 진술이 한 쪽으로 치우치면, 다른 쪽 발언을 유도함으로써 균형성을 높였고, 질의 답변 전체를 놓고 볼 때 뭔가 빠뜨렸다면 그것을 보충하여 정합성을 높였음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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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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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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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