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수원 영통) 의원은 현 정부의 일자리 대책은 3무(無) 대책이라며 실효성 있는 실업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취업준비생, 구직 포기자 등을 포함한 '사실상 실업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며 “지금이라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대운하 토목공사에 드는 3조2천억원과 3대 재벌에 세종시 입주 특혜로 주는 1조7천억원을 민생살리기에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체 수의 99.8%, 고용의 88.1%, 생산의 49.5%, 수출의 32.3%를 차지한다”며 “아랫목에 아무리 불을 때도 윗목까지 오는데 한계가 있기에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대책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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