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가 올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에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상태에 26일 동교동 사저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연합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밝혀 지방선거에서 야권연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사회정의, 평화통일에 기여할 작정”이라며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조직해 민주주의의 보루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창당 전후로 민주당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 국민참여당은 분파가 아니고 새로운 정치세력을 모으려는 것”이라며 “큰 연합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루고, 국민통합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국민참여당이 공식창당하면서부터 연합을 줄곧 강조해 와 경기지사 후보에서도 연합전선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당 내에서 어떤 논의가 되면 입장을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당내 분위기는 경기지사 후보가 확실시되고 있다.
연합전선 구축이라는 큰 틀이 있어 당내 움직임만으로 입장이 곤란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야당이나 진보세력의 연합이 처음부터 힘들 것이라는 예상하고 있지만 변수로 인한 연합구축이 된다면 선거지각 변동은 크게 일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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