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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라사랑, 고향사랑, 향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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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논산시 향우회(회장 최정수)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내 뮤지엄 웨딩홀에서 ‘2010년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 최정수 회장을 비롯해 무소속 이인제 의원, 논산시 임성규 시장, 논산시의회 김영달 의장,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 충남도지사 출마 예정인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 등 향우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우나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면서 “추운 날씨에도 1월 1일 새벽에 모여 해돋이를 보면서 올해 소원성취를 이루는 맘으로 1년을 산다면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강인하고 협동심과 화합이 강한 논산인으로써 좋은 고향을 가진 향우들이 고향을 말해주어 고향을 빛내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는 “자랑스런 충청도에서 태어나 애향단체로 성장하고 있고,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고 치하했다.
곽 총재는 “충절의 고향인 충청도인을 참된 선비 충청도 양반이라고 한다”면서 “우리의 충청도를 보면 충신?의사가 곳곳에 배여 있으나 현재는 이같은 유산을 바로 계승하고 있는지 당혹스러운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곽 총재는 “역사발전의 환경은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충청인들이 인화하여 인재를 키워주고 끌어주고 밀어주어야 한다”며 “구심점과 지도자가 필요한 이 시대에 충청도가 하나되어 구심점과 지도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무소속 이인제 의원은 “논산향우회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조만간 금강살리기 정책이 시작이 되는데 이 정책이 시작되면 논산 강경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금강의 생태계가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논산의 옛 영광을 되살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애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논산시 임성규 시장은 “지난해에 황산벌 전투 재현을 했다”며 “옛 전투를 재현한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어 계백 장군의 뜻을 다시 살리고 더욱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올해는 더 빛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논산시의회 김영달 의장은 “논산 향우회가 고향발전을 위해서 많은 지원을 해주시기 바라며 고향발전에 빛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용희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고, 임병수 국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논산시 임성규 시장이 논산향우회 안동규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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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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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빈번한 전이 검사, 생존율 향상에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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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