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심재생과에서는 오는 3월 23일부터 3회에 거쳐,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개정으로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살고싶은 도시만들기)의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아카데미' 를 운영한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이란 국토해양부에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따라 도시활력증진지역(특별,광역시 및 인구 50만 이상 시,군,구)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책사업으로, 지자체 스스로 해당 도시와 마을을 살고 싶고 활력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도록 예산을 포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특화발전과 지역거버넌스를 통해 기초생활권(도시, 마을)을 경제,문화,환경적으로 재생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올해 6~7월경 구․군에 대한 포괄보조금의 형식으로 국비지원대상이 확정되는 2011년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중 살고싶은 도시만들기사업의 효율적인 발굴 및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관련부서 구(군) 직원 및 시범사업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살고싶은 도시만들기)에 대한 정책방향, 추진방법, 주민참여방안, 추진사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3월, 5월, 11월의 총3회 운영될 계획으로,오는 23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차 교육은 구,군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계획이 있는 지역특화사업의 시 관련부서 및 구,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방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5월중 개최되는 2차 교육은 2011년도 사업 예산신청을 한 구․군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수립방법, 지역주민 참여프로그램 운영방안, 추진사례 등에 대하여, 11월 개최되는 3차 교육은 2011년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방안, 참여프로그램 및 지역거버넌스 구축사례 등에 대하여 대상지별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국비지원비율이 50%이내로 지방비의 비율이 높지만, 지방비 인정비율이 자치구에서 지역특화, 지역재생사업으로 이미 예산을 투입하였거나, 올해 예산으로 집행(예정)중인 사업도 포함하여 신청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구,군에서는 이번 「도시재생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관련 지역 컨텐츠와 주민참여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면, 보다 많은 사업을 발굴․신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자체사업을 국가지원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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