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전희)은 5월 16일 부산 다대포 해수 욕장에서 국제신문이 주최하는「2010 부산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오․남용하기 쉬운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8번째 참여하는 부산식약청은 마라톤 대회에 앞서 대회참가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외모지상주의가 사회적으로 팽배하여 짐에 따라, 우리들 가까이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살 빼는 약과 같은 오․남용 우려가 높은 의약품의 사용에 주의하고,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 유통되는 불법 마약류는 관련 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물 등을 배포한다.
“마약퇴치, 마약없는 밝은세상”이 새겨진 조끼를 입고, 시민과 함께뜀으로써 불법 마약류 등의 위험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늘 경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피서철 해수욕장 주변지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불법 마약류 퇴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시민들의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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