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2025년 4월 7일부터 9일까지, 경주시 강동면의 지역 단체들과 마을 이장님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오금1리(이장 손후익), 오금4리(이장 권종현), 유금5리(이장 남춘우), 강동면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이만희), 유금5리경로당(회장 김금자)는 각각 10만원에서 24만원까지 성금을 기탁하며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강동면 직원들 역시 37만원을 모아 기부함으로써 이재민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기부에 참여한 단체들과 마을 이장님들은 “이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정환 강동면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바라며, 지역 단체들과 마을 이장님들의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특별 모금은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