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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한 달, 공백없는 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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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책 과제 우선 추진, 시민 불편 최소화
공직기강 확립 통한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 주력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어떤 경우에도 행정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 영주시가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제를 꼼꼼하게 챙기고, 공백없는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

 

4월 14일은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시정을 이끌어 온 지 한 달이 되는 날이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 한 달간 공백없는 시정을 위해 주요 사업의 현장을 챙기고, 시정 안정화에 주력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3월 13일 박남서 전 영주시장이 직을 상실하면서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되자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체제 전환에 따른 주요 현안 점검을 지시하는 등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하고 시정 안정화에 나섰다.

 

이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을 주문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과 주요 현안,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업무 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사업 현장 챙기며, 현장 중심 행정 추진

지난 한 달 동안 이 권한대행은 지역 중점 추진 사업장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쳤다.

 

먼저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주요 사업 현장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장을 방문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역세권 주차타워 ▲뉴빌리지 사업 ▲더이음 어울림센터 건립 ▲인구활력센터 ▲상망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농기계 임대사업 거점센터 신축 ▲지역활력타운 대상지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행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사업 기반을 견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이를 통해 각 사업의 공정 일정 관리와 안전 확보는 물론,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응을 주문했으며, 현장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난 경북 대형산불 발생 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선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회의를 소집해 지역별 대피소를 지정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또한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 중인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산불로 인한 지역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등 관련 대응을 빈틈없이 추진하며 전방위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선이 실시되는 오는 6월 3일까지 투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인 중립과 공직기강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는 등 시정의 크고 작은 사업부터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도록 세심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영주시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조직”이라며 “공직자들이 지금까지 쌓아 온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확보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인터뷰>

“연속성 있는 사업추진과 시정 안정화에 최선 다할 것”

 

영주 역사상 처음으로 시장 궐위에 따른 권한대행 체제가 시행됨에 따라 이재훈 영주 부시장의 책임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 특히 영주 지역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영주댐 준공에 따른 관련 정책 추진 등 향후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이 권한대행에게 부여된 임무가 크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지 않으면서, 그간 힘 있게 추진되어 온 각종 행정 동력이 약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권한대행을 맡은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권한대행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장 궐위라는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첫 번째 역할로, 시민 우려 불식을 위해서는 법과 원칙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시정을 운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주시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 현안 사업들과 정책들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시정 공백으로 인한 행정 차질 해소를 위한 대응책은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연속성 있게 이끌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먼저 내부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고 예측가능한 자세로, 공직자로서 양심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공직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하며,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과 복무 기강을 다잡아 나가고 있다.

 

시정의 각종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조금의 불안감이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현재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비슷한 상황이겠지만, 우리 영주시 또한 인구 감소, 지방 소멸,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에서는 그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온 만큼, 지금까지의 성과가 빛을 잃지 않도록 정책적 연속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영주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이야말로 모든 공직자가 더욱 하나로 뭉쳐 단단하게 시정을 이끌어야 할 때다.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바와 달리, 영주시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조직이라는 사실이다. 많은 직원들이 각자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원칙과 절차를 통해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확보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어려움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공정하고 올바른 공직문화 조성과 연속성 있는 시정 추진으로 시민의 신뢰를 얻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영주의 미래를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을 해 나가며 영주시정에 멈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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