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는 지난 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세계 최소형 연료전지차인 A-Class(에이-클레스) Fuel-Cell(푸엘-셀)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2010년 출시예정인 Fuel-Cell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형 세단 모델인 A-Class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차량은 수소압축연료를 사용 공해가 거의 없는 친환경적으로 개발돼 미래 자동차 기술의 향방을 알 수 있게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Fuel-Cell은 지난 2002년 10월 첫 개발돼 미국과 싱가포르 일본 독일 등에서 갖은 24시간 연속 주행 지구력 테스트에서 8,950㎞를 주행했다. 440개의 연료전지 셀을 갖추고 있으며, 연료전지로 운행시 최대토크 68.5㎾ 92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에 이르는 시간은 14초에 불과해 기존 휘발류·경유 차량에 근접했다.
이와 관련 이보 마울 대표이사는 “Fuel-Cell 연료전지 차량은 일반 엔진을 탑재한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A-Calss의 출력이나 가속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드라이빙 성능을 갖추고 있다”면서 “그동안 환경 친화성과는 별개 개념으로 여겨졌던 자동차의 성능도 기존의 가솔린 엔진 탑재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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