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증권, 은행, 바이오주 ‘주목’

  • 등록 2005.10.18 12:10:10
URL복사

연말까지 주식시장의 상승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매달 8천억원씩 유입되는 적립식 펀드행렬은 종합지수 1,200포인트를 넘은 우리 증시가 이후로도 가속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란 어렵지않은 예측을 낳고 있다. 본지는 현재 한국경제TV에서 인기주식전망 코너를 진행중인 동부증권 수원지점 배현철 지점장의 기고를 통해 하반기 증시전망을 분석해봤다.

국내증시는 지금 보다 더 나빠지기 보다는 앞으로 좋아 질 것 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미국 경제가 좋아지자 세계경제의 개선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리시장역시 종합주가지수 연중 최고가를 갱신, 연말까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것 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말까지 상승분위기 ‘쭈~욱’
주식시장이 상승 하면 하는대로, 하락하면 하락 하는 만큼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만, 사실 오늘 우리증시의 종합지수 1,200포인트를 국내 경제지표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는게 사실이다.

우리 경제의 주변여건을 본다면 내수경기가 살아나기 보다는 빈부격차의 심화로 대다수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아직도 어려운 모습이고,수출과 국제유가 변수는 어느 나라보다 크게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생각 한다면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는 우리나라경제지표의 가장 큰 부담이 되고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주식시장의 잠재된 악재가 된다는 시각으로 본다면 주식시장을 추가적인 상승으로 예측 하기 보다는 하락으로 예측 하는것이 순리 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악재는 무시되고 호재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전형적인 ‘강세장’을 연출 하고 있다. 따라서 주식시장을 경제지표로 이해하려 하기 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순응 하면서 지켜보는 대응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때이다.

시장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저금리 시대를 맞으면서 은행금리로는 만족을 못하고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이어지면서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자연스레 주식시장으로 유입 되면서 강력한 매수세력으로 등장한 주식시장은 ‘사는 사람이 많으면 올라간다’는 ‘유동성장’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부터 ‘주식으로 저축 하세요’라는 바람이 불면서, 월급생활자를 중심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적금식으로 운영되는 ‘적립식 펀드’의 수익율이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지속적으로 가입자가 늘어 이것역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시중 금리가 연 5%대를 넘기가 어려운 현실에서 두자리수 수익율을 보이고 있는 적립식펀드의 실적을 감안 한다면 당분간 적립식펀드의 가입자수는 증가될수 밖에 없을 것이고, 매달 8천억 이상 유입되는 적립식펀드의 자금은 주식시장을 지켜주는 역활을 충분히 할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증시 ‘증권업종’ 주목
주식시장의 상승요인이 여러가지 있기는 하지만 가장 정확한 설명을 한다면 ‘사는 사람이 많으면 올라가고, 파는 사람이 많으면 내려간다’는 단순논리로 설명될 수 있다.

그런 시각으로 하반기 시장을 생각해 본다면 당분간 저금리와 부동산투기 규제는 지속될것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으로 유동자금이 유입 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주식시장은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높다.

하지만 종합지수가 상승한다고 해서 모든 종목이 동일하게 상승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때 보다도 종목선정이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하반기 주식시장을 선도할수있는 업종과 종목을 생각해 보면 주식시장이 상승 하면 자연스럽게 실적이 증가하는 증권업종과, 실적이 어느해 보다도 좋은 은행업종, 황우석 테마 관련 바이오업종 등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루 하루의 시세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면서 잦은매매를 하기보다는 보석같은 주식을 매수보유 하면서 정당한 가치를 받으때 까지 기다릴수 있는 인내가 필요하다.
문의 031-222-6944

필자 배현철
동부증권 수원지점장
팍스넷, 한경와우, 씽크폴 슈어넷-전문상담역
한국경제TV 고정출연중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무회의, ‘김건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의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로 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법안이다. 지역화폐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의 '재량'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이들 세 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24건이 된다. 한 총리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정운영에 책임이 있는 정부로서

경제

더보기
델타항공 아시아 허부공항 인천공항에 낙점 나리타 공항서 이전
(미국 애틀란타 델타공항 본사 모숩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미국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을 아시아의 국제허브공항으로 운영한다. 델타는 앞서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NRT)을 사용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2020년 3월28일 운항을 끝으로 모든 나리타-미주 노선을 단항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이학재 공사 사장과 에드워드 바스티안 간 회담에서 델타항공의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천공항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델타항공의 4대 코어 허브공항을 모두 연결하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은 현재 인천국제공항(ICN)에 주35회의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6월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SLC) 노선이 추가로 연결되면 인천공항에서 운영되는 델타항공의 운항편은 주 42회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델타는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가장 큰 장거리 외항사가 된다. 솔트레이크 시티↔인천 내년 6월 취항 델타항공은 내년 6월부터 인천공항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을 주 7회 운행하기로 하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