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의장 조성명)는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에 대한 규탄과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강남구의회는 결의문에서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대해 ‘야만적인 무차별 포격으로 무고한 민간인과 군인들을 살상한 반인륜적인 만행’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이 연평도 무력도발에 대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영토와 국민을 철통같이 지킬 수 있는 강력한 군사 대비태세 완비’와 ‘피해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생활터전에 하루속히 복귀하여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속한 구호와 피해시설의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조성명 의장을 비롯한 의원일동은 연평도 폭격에 따른 전사자가 안치된 성남 국군수도병원 빈소를 방문하여 조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