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영화<라스트 갓파더>의 심형래 감독이 본인은 영구가 아니라는 충격 고백을 해 궁금증을 고조 시키고 있다.
SBS ‘밤이면 밤마다’ 청문회에서 배꼽 잡는 진실 공방이 펼쳐진다!
지난 6일 심형래 감독은 SBS의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의 녹화를 가졌다. 이날 녹화에서 절친한 후배 개그맨 이봉원과 함께 ‘대결! 스타 청문회’ 코너에 출연한 심형래감독은“나는 영구가 아니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대표 코믹 캐릭터 영구는 심형래 감독의 오늘을 있게 한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그의 발언은 더욱 호기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본인이 영구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심형래 감독은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는 상대편 변호인 ‘탁재훈’과 ‘정용화’의 날카로운 심문에 영구의 탄생 과정을 비롯, 90년대 최고 전성기 시절과 유년기 시절 에피소드를 풀어 놓으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맞섰다.
평소 허물없이 지내는 후배인 개그맨 이봉원과의 슬랩스틱 코미디 대결은 스튜디오를 폭소의 도가니에 빠뜨리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과거 심형래 감독과 함께 개그호흡을 맞춘 개그우먼이 성미가 특별 청문위원으로 참석,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증언으로 청문회의 열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데 일조했다.
한편 이날 심형래 감독은 본인이 영구가 아닐 수밖에 없다는 결정적인 증거로 학창시절 사진을 공개해 의외로 샤프했던 외모에 좌중을 놀라게 했다.
더불어 현재 예능과 가요계를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 스타 정용화의 영구 따라잡기는, 여고생 가수 아이유에 이어 또 하나의 화제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형래 감독의 “나는 영구가 아니다”라는 주장에 대한 열띤 청문회 현장과 온라인 판정 단의 판결은 12월 13일(월) 오후 11시 15분 SBS ‘밤이면 밤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 영구가 뉴욕에서 펼치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그린 글로벌 휴먼 코미디로 12월 30일 개봉해 전 세대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