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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포구, 청렴도 전국 자치구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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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마포구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0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개월에 걸쳐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 및 공직자 총 22만 6천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

측정 방법은 공공기관의 업무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등을 통해 부패경험과 인식, 처리절차의 투명성, 공직자의 책임성 등을 조사하는 한편, 기관 소속의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의 청렴 문화나 인사·예산 업무와 관련된 청렴 수준을 조사하는 등 내․ 외부 청렴도를 종합평가한 것이다.

마포구의 청렴도 측정 결과와 관련,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 청렴도의 경우 8.83점으로 전국 지자체 평균 점수인 8.62점보다 0.21점 높게 나타났으며,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 청렴도는 8.36점으로 평균점수인 7.96점보다 0.40점 높게 나타났다. ▲이를 합한 종합 청렴도는 8.78점으로 지난해 8.08점에 비해 0.70점이 상승하여 전국 자치구 중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결과를 얻기까지 마포구는 올 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만만치 않은 분량의 사이버 교육을 실시, ‘부패에 대한 바른 인식’과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 등을 다룬 e-청렴교육(교육시간: 약 50분씩 10회차)과 민원 응대요령, 인사 매너 등을 배워주는 e-친절교육(교육시간: 약 50분씩 5회차)등을 전원 이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내방 민원들에게 민원처리 후 3일 이내 전화로 친절도와 청렴도를 조사하는 ‘클린콜’을 실시하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정기적인 구정 청렴 만족도 조사 등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공직자의 생명은 청렴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대책 마련해 청렴한 마포를 구현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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