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행복한재단(이사장 박창일)의 홍보대사로, 개그콘서트 행복전도사 개그맨 최효종이 위촉된다.
행복한재단은 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후원의 밤에서, 최효종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개그맨 최효종은 현재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코너 등에서 행복전도사의 캐릭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효종은 “행복이라는 가치는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면서 “조금만 주위에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온 국민이 모두 행복할 것이다. 모두 행복해질 때까지, 사회적 소외계층이 소외받지 않는 그 날까지 행복전도사로서 행복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복한재단은 민간 차원에서, 희귀·난치성질환자나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사업, 권익옹호사업, 인식개선사업 및 의료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문제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설립된 재단이다.
행복한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2층 세콰이어홀에서, 후원의 밤 ‘오! 해피데이 2010’을 개최한다. 이날 모금된 후원금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의 치료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