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7일 용산구 서계동 옛 기무사 수송대 부지를 열린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개관식을 치른다.
지난 7월 14일 국방부와 부지 사용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7월 30일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이번에 완공되는 서계동 열린문화공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과 (재)국립극단이 상주한다.
열린문화공간은 연극계 원로인 백성희, 장민호 선생의 이름을 딴 백성희장민호극장과 소극장 판, 연습장인 스튜디오 하나, 스튜디오 둘, 그리고 사무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재)국립극단과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연극인 손숙의 사회로 15시부터 한 시간 동안 비나리(진행 이광수), 백성희 장민호극장 현판식, 리셉션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