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20일 충북의 농촌여성들이 농외소득사업으로 생산한 다양한 식품들을 소개하는 ‘떡 살까 장 살까’ 모음집을 발간했다.
‘떡 살까 장 살까’에 수록한 주요 내용은 도 농업기술원이 농촌에서 농외소득향상을 위해 10여년전 부터 추진하는 사업내용으로 우리 농산물을 이용, 전통 떡류와 한과, 잔치상차림, 메주, 장류, 다류, 즙류, 절임류, 기타 농산가공품 등으로 도내 47개 사업장에서 생산하는 190여종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연영흠 식품소득팀장은 "오래전부터 수입농산물과 이를 이용한 제품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농외소득사업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제품들로 믿고 구입할 수 있어 해가 갈수록 그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들은 공기 좋고 청정한 농촌 환경에서 농촌여성들이 타고난 솜씨로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려 만든 제품들로, 순수하면서도 꾸밈없이 양심을 걸고 생산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다.
이에 이러한 제품을 널리 소개하여 국민 건강유지 증진과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자 충북의 농촌여성들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들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엮어 소비자 및 관련기관 단체 등에 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