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향우들의 모임인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곽정현)가 오는 25일 서울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갖고 친목을 다진다.
이날 행사는 정기 총회에 이어 본 행사의 순으로 진행된다.
충청향우회는 이날 특히 고향을 빛낸 분에게 드리는 제7회 ‘자랑스런 충청인상’에 조남욱 (주)삼부토건 회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조남욱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59년 외자청 근무를 시작으로 조달청, 중앙선관위 등에서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16년간 공직에 몸 담았다.
이후 1976년 삼부토건에 입사. 현재는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하며 건설당시 동양최장 ILM교인 황산대교를 포함 국내 최초 하저터널인 서울지하철 여의도 5-18공구 등의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한민국 건설 기술의 도약을 주도했고, 다수의 험난한 해외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건설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며 국위를 선양하고 다수의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통해 국민주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 했다.
또한 신라밀레니엄파크 건설, 백제역사문화단지 복원 등을 통한 전통문화의 계승, 보급에 앞장서는 등 35년간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해 왔다.
이와함께 13대 국회의원, 한미친선군민협의회 및 한일친선협회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정치발전과 민간 외교사절로서 국익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고, 한국도로협회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회장,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건설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졌으며, 장학재단인 숙정재단 설립과 백제학원 운영을 통한 후진양성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1973), 동탑산업훈장(19894), 산업포장(1987), 금탑산업훈장(1998)을 수훈했으며 2007년에는 한국경영인협회로부터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일친선협회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명예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서울대 총동창회 운영위원, 충청향우회 부총재, 백제학원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국가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왕성한 활동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