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부여백제문화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특색있는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고 살 수 있는 공예․공방촌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예공방촌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백제문화단지 생활문화마을 내에 쉬어가는 공예․공방 체험장 10개소를 설치하고, 백제역사문화관(1층)과 롯데부여리조트내(1층)에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2010세계대백제전 개최이후 다시 찾고 싶은 역사의 명소가 되도록 단지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하여 꾸준한 전통문화상품운영과 교육, 디자인, 컨설팅을 실시하여 백제의 숨결이 변함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해서 체험지별로 자신의 신분상승을 느낄 수 있고, 백제마차로 이동하며 곳곳에서 백제 음악 방송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제 오악사의 상설공연을 보며 백제 음악의 뜻과 효과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개발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백제 공예․공방촌이 들어서면 백제문화단지를 찾는 내방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