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중저가관광호텔 체인브랜드인 ‘베니키아(www.benikea.co.kr)’가 8일 유니세프에 1만명 분의 소아마비 백신을 구입할 수 있는 기금을 전달했다.
베니키아는 지난 1월 페이스북에 팬 페이지(www.facebook.com/benikea)를 개설했다.
뒤 이어 1월 말까지 베니키아 팬 페이지에서 “좋아요(Like)"를 클릭해 팬으로 가입 시 팬 1명당 자신의 이름으로 2명분의 소아마비 백신을 기부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결과 5천명 이상의 팬이 모여 1만명 분의 소아마비 백신을 구입할 수 있는 기금(750만원 상당)이 마련됐다.
기부금은 유니세프에 전달되어 아프리카 등지의 어린이들의 소아마비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 구입에 사용된다.
베니키아 페이스북 팬 페이지에 가입한 팬 중 외국인이 97%의 비율을 차지하며 기부 이벤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벤트가 끝난 이후에도 팬이 꾸준히 늘어 현재 팬 수가 6천3백 명이 넘은 상태다.
베니키아 사업단 김조영 단장은 “베니키아가 처음으로 실시한 기부 프로모션 참가자의 절대 다수가 외국인이라는 것이 상당히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 된다”며 “베니키아 사업단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