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논산향우회(회장 최정수)가 10일 향우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친교의 밤인 신년 하례 및 총회를 가졌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밀레니엄 홀에서 개최된 신년하례 및 총회에서는 무소속 이인재 의원, 한나라당 김용태 (서울 양천을)의원, 충청중앙향우회 곽정현 총재,황명선 논산 시장,시사뉴스,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 등 향우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인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국가전체에 화두가 되고 있는 과학비지니스벨트 입지 선정에 놓고충청도를 비롯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에 유치하기위한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과학벨트는 이미 오래전에 과학벨트가 충청도가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이명박 정부의 대선 공약처럼 충청도에 반드시 입지 선정되어야 할 것"이며 충청도민은 물론 논산향우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청중앙향우회 곽정현 총재는 축사를 통해 “우리 충청도는 그 어떤 해보다도 충청인의 단결과 협동심이 절실한 신묘년 새해를 맞이했다며 전국적으로 확산된 구제역과 충청인의 자존심과 미래가 걸린 과학벨트의 입지선정에 다 같이 아픔을 나누고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황명선 논산시장은 올해는 "재경 논산향우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해라며 2011년의 논산시에서는 탑정호수의 개발과 논산훈련소의 면회제도의 부활이라는 두가지 사업 계획안이 꼭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황명선 시장은 "논산이 국방의 도시로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관광문화의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충분한 예산이 지원되도록 향우회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신년하례 및 총회에서는 제15대 재경 논산시 향우회장의 인준과 2010년 감사보고, 사업결과 및 2011년 사업계획보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