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학사일정, 가사사정 등으로 빨리 입영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기입영 희망자 신청(징병검사 받은해 입영신청)을 오는 7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징병검사를 받아 현역병입영대상으로 판정된 사람(1992년생)을 대상으로 조기 입영 희망자 신청을 받으며, 그 인원은 2,500여명 선이 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올해 징병검사를 받은 사람이 기술행정병이나 해․공군 같은 지원병에 지원하여 합격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육군 일반병으로 1년 정도 앞당겨 손쉽게 입영할 수 있게 됐다.
2011년 광주전남지역 징병검사는 2월 14일부터 시작하여 9월 9일까지 진행되며, 조기입영 신청시에는 본인의 공인인증서로만 해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인증서를 준비하여야 한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현역입영담당(조두례 현역입영과장)은 “최근 빨리 입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늘고 있으며, 조기입영제도 시행으로 이들의 군 입대와 연계한 미래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 현역병입영․대체복무 → 입영일자 본인선택)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전남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전화 062-230-42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