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전략산업과 연계한 ‘명장인력육성’ 공모사업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7개분야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전략산업과 연계한 유관기관 전문가, 대학교수, 교육청 장학관 등으로 구성된 공모 심사위원회에서는 자동차, 조선, 탄소, LED, 태양광, 농기계, 식품 등 10대 성장동력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분야별 기능인력 양성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우선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전략산업 ‘명장인력육성’ 사업은 기능 인력의 산실이라 볼 수 있는 특성화고에 전라북도 10대 성장동력산업을 알리는 효과와 기능 명장을 양성하여 미래산업수요에 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도내 18개 학교에서 22개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최대 50백만원을 지원해 명장인력양성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에 50%, 프로그램 지원에 50%을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본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업시행에 앞서 분야별 전문기관과 학교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보다 내실 있는 사업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고, 산업별 전문가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현장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학교별 자체평가와 합동평가 보고회를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인재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전북 산업기술의 미래는 ‘명장인력 육성’에 달려있다”고 보고 금후에도 “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여 산업변화에 대비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젊은 명장기능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