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백제문화단지가 문화적 감성이 흐르는 공간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3월 12일부터 뮤지컬 ‘서동의 사랑’을 상설 공연한다.
공연의 배경은 지난해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백제역사와 문화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한 문화단지가 그동안 혹한의 동절기에도 꾸준히 증가하는 관람객의 오감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월 창작극 대행업체인 (주)제이앤에이치와 계약을 체결하고 20여일의 준비를 끝낸 첫작품 ‘서동의 사랑’을 12일부터 상설로 공연하고 3월말부터는 백제! 하늘아래 다시서다‘도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9월 말까지 2개의 뮤지컬을 1일 1회씩 평일 2회, 토‧일요일에는 3회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공연단은 전문적인 뮤지컬 단원들로 타 지역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연출로 다시 찾는 ‘교육과 전통이 공존하는 역사테마파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천을 고려해 뮤지컬 하나는 무덕전에서의 실내 공연도 가능토록 연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