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08 (화)

  • 맑음동두천 18.6℃
  • 맑음강릉 16.0℃
  • 맑음서울 18.1℃
  • 맑음대전 21.4℃
  • 맑음대구 22.8℃
  • 맑음울산 24.9℃
  • 맑음광주 21.1℃
  • 맑음부산 19.9℃
  • 구름조금고창 17.7℃
  • 맑음제주 20.1℃
  • 맑음강화 13.5℃
  • 맑음보은 18.7℃
  • 맑음금산 20.4℃
  • 맑음강진군 22.5℃
  • 맑음경주시 24.6℃
  • 맑음거제 18.9℃
기상청 제공

경제

전통산업 육성 16억 계약추진 성과

URL복사

성남시,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중소 섬유기업 파견

성남의 중소 섬유기업이 2011 대구 국제섬유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성남시 공동관을 꾸려 전시참가부터 홍보자료, 전문통역에 이르기까지 섬유기업 13개사의 참가를 원스톱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16억원, 해외 44만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

대구 섬유박람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행사로서, 3일간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8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기술과 신소재 섬유가 융합된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의료용 보호 섬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스타메딕’은 원단의 땀 흡수율을 높이고 냄새는 없애는 기능성 소재를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들의 구매 상담을 이끌었으며, 여성 블라우스를 제조하는 ‘리얼맥코이’는 싱가포르, 쿠웨이트 바이어와 제품을 공동생산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샘플 생산일정을 확정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성남 기업들은 “성남은 기술력이나 디자인 면에서 섬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면서 “특히 국내에 60대밖에 없는 무(無)봉제 의류 생산장비가 성남 기업에는 16대나 있어 향후 무봉제 의류 분야의 강자로 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성남관 형태의 조직적인 박람회 참가는 민선5기의 출발과 더불어 산업의 균형잡힌 성장을 추구하고, 서민일자리 창출형 산업을 강화하려는 시정의 방침이 접목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섬유, 식품, 건설 등은 의식주 산업으로서 우리 생활의 근간이 되는 사업임과 동시에, 서민에게도 일자리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는 필수적인 분야”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성남이 첨단산업 못지않게 전통산업과 틈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나갈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시는 올해 섬유박람회 이외에도 국제식품산업대전, 시니어&장애인 엑스포, 세계한상대회 등 유수의 행사에 130여 개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성남 소재 기업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한 권한대행이 이완규 등 헌법재판관 지명에 권한쟁의심판·가처분 신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는 18일로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함에 따라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이완규 법제처장 등 헌법재판관 지명을 두고 권한쟁의심판 청구, 가처분 신청과 같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건은 내란 세력, 잔존 세력에 의한 헌재 장악 시도로 규정하고 있다"라며 "위헌적인 권한 남용을 행사했기 때문에 지명 자체가 원천 무효로 판단돼 이에 대한 법률 검토를 충분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대변인도 "권한쟁의심판과 가처분 신청 등을 통해 이번 지명이 원천적 무효임을 밝히겠다"라며 "법률적 대응 검토에 들어갔다"라고 부연했다. 당 법률위원회가 구체적인 법적 대응 방식을 검토 중이라는 것이 한 대변인 설명이다. 이날 한 대행은 오는 18일로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이 처장은 윤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저마다의 방식으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중…일방적 잣대 들이대면 곤란
경북 의성과 청송, 울산, 포항 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마무리된 가운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단체를 통한 국민성금이 지난달 28일 기준 550억 원을 넘어섰다. 삼성, LG, SK,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들도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인 정국, 임영웅, 아이유 등 유명 가수, 배우 등 연예인들과 손흥민, 이정후 등 스포츠맨, 백종원, 이연복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기부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부금은 553억7,000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부 단체는 경남 산청·하동과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기부금을 사용한다. 이번 산불과 관련해 특히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는데 때아닌 기부 미참여, 기부금 소액 논란 등으로 훈훈한 기부문화 확산에 찬물을 끼얹는 일들이 벌어져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명인들의 기부금액이 큰 순서대로 나열한 ‘유명인 산불 기부 명단’을 만들어 놓고 “000은